지금 넷플릭스에서 인기있다고 해서 종종 바이럴 되고있길래
"트민녀"로써 시청했다.
워낙 웹툰도 유명한 작품이어서 대충의 스토리를 알고 있긴하다.
일단 나는 판소를 좋아하는 사람에 속한다.
내가 즐겨봤던 작품
전독시, 내스급, 의다살, 백망되, 문송안함 ... 등등 (어바등은 구매해뒀으니 나중에 볼거다.)
줄거리는..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스킵하고, 나의 감상을 스포없는 선에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름을 전부 한국식 그대로 가져가서 일본 더빙도 그대로 했더라.
(이건 만족)
근데 보면서 거슬렸는데 은근 배경에 일본식을 집어넣더라
일본 제작사라고 하지만 배경이 한국인데 너무 조사 안한거아닌가 싶다.
원작도 보면서 했을 건데.
(원작에서 일본식 배경을 썼을리 만무하다.)
무슨 고깃집을 야끼니꾸집으로 만들어두질않나
제일 거슬렸던건 뭔 갑자기 일본식 단독주택 정원 이런거로 각색? ㅋㅋ 했더라 어이가업슴..
한국배경이고 한국 재벌이 다과를 즐기는건지 밥을 먹는건지 하는 자리인데 그걸 일본식 배경으로 하겠냐고요
(갑자기 분노)
글로벌로 나가는건데 나혼렙 한국 관리자들은 저런거 터치를 못했나 계약사항으로 애니메이션에 일절 터치 안하기로한 계약을 했나 싶을 정도로 좀 그랬다.
뭐 작붕은 다른 만화정도로 있었고.
액션신도 그냥 나쁘지 않게 봤었다.
근데 원래 스토리가.. 막 이렇게 남성향 느낌이 났었나 싶다
(생각해보면 남자애들이 좋아했던거같기도하다..)
솔직히 히로인이라고 S급 헌터가 있긴한데 너무 수동적인 캐릭터로 그리고있어서 별로였다.
서비스신같은것도 은근 보이고 ..
아무튼 나는 여러 캐릭터가 매력적인걸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소재 특성상 주인공만 부각되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에게서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애니메이션도 그냥 현재 공개된 15화까지는 봤지만 앞으로 챙겨볼지는 의문이다.
(웹툰 외전 결말도 찾아봤었는데 ㅋㅋ 기어코 HL의 결혼이라는 결말을 이루어 냈다는게 마음에 안든다. 둘 다 설정 상 능력을 가진 인물들인데 그 인물들의 행복한 결말을 결혼을하고 육아가 있다는게 조금 짜쳤다. ㅈㄴ 갑자기 주말드라마 결말같았음)
별점 [★★☆☆☆]
나랑 취향이 맞다면 다른 헌터물들을 더 재밌게 볼 것 같다. 그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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